[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OTT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영상 콘텐츠 분야의 정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방송영상콘텐츠 분야 학계·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2021 방송영상 리더스포럼’ 제3차 회의를 4월 1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OTT 성장으로 촉발된 영화,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의 수익 구조와 투자 시장의 변화 양상을 분석하고, 콘텐츠 분야의 정책금융 현황 및 향후 지원 방향을 논의한다. 포럼 위원인 신강영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주제 발표를 하고, 포럼 위원 중 김국진 미디어미래연구소 소장, 이준호 호서대 경영학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문체부는, “문체부는 세계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한류를 선도하고 있는 드라마, 영화 등 국내 영상 콘텐츠 산업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도 300억 원 규모의 ‘방송·OTT 영상 콘텐츠 자금(펀드)’을 포함해 총 2,150억 원 규모의 콘텐츠 재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계·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급변하는 영상 콘텐츠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