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 기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를 출시했다고 4월 12일 밝혔다.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는 화상회의, 인터넷 생방송, 라이브커머스, 영상통화, 콘퍼런스콜 등 라이브 영상을 손쉽게 서비스할 수 있도록 개발 도구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인수한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전문 회사 리모트몬스터와 함께 이번 플랫폼을 개발했다.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쉽고 저렴하게 개발·운영하고 지연 현상 없이 실시간 방송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WebRTC’라는 웹 실시간 통신 기술을 이용해 스트리밍 지연 시간을 1초 미만으로 줄였다. 안드로이드·iOS 등 모바일과 대다수 웹브라우저를 지원하며, 실시간 모니터링 및 채팅·녹화 등 추가 기능도 제공한다.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이기 때문에 개발·유지·보수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를 교육·공공·엔터테인먼트·커머스·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제공 중”이라며 “다양한 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