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2020년도 방송콘텐츠 제작역량평가’ 결과 발표 ...

방통위 ‘2020년도 방송콘텐츠 제작역량평가’ 결과 발표
91개 PP의 160개 방송채널 2019년 실적분에 대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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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2020년도 방송콘텐츠 제작역량평가’ 결과를 12월 16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이하 PP)의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91개 PP가 운영하는 160개 방송채널의 2019년 실적분에 대해 시행한 것이다.

PP의 방송프로그램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매출규모 기준으로 가/나 그룹을 나누고 3개 공급분야로 구분해, 자원·프로세스·성과 경쟁력 등의 기준으로 평가했다.

평가결과는 각 그룹 내 공급분야별로 5개 등급(매우 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 미흡)으로 나눠지며, 상위 2개 등급의 채널을 공개한다.

올해 평가 결과〔매우 우수〕등급에는 ‘가’ 그룹의 MBC스포츠플러스, 캐치온1, 투니버스 등 13개 채널, ‘나’ 그룹의 Billiards TV, 애니원, 아르떼TV 등 12개 채널이 포함됐다.

〔우수〕등급에는 ‘가’ 그룹의 KBSN스포츠, 드라맥스, 중화TV 등 19개 채널, ‘나’ 그룹의 바둑TV, 가요TV, 동아TV 등 21개 채널이 포함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각 그룹에서 제작역량이 우수한 채널을 선정해 ‘21년 방송대상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에서 평가결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협업하는 등 방송사업자의 제작의욕 고취와 방송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