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집중호우 대비 KBS 재난방송 대응상황 점검 ...

방통위, 집중호우 대비 KBS 재난방송 대응상황 점검
“재난 속 국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 공영방송의 중요한 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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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방송통신위원회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8월 3일 KBS 재난방송센터를 방문해 집중호우에 대한 재난방송 및 방송재난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KBS가 신속 정확한 재난방송으로 재난주관방송사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독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상혁 위원장은 장기간 계속되는 집중호우와 함께 북상하고 있는 제4호 태풍 하구핏(HAGUPIT)으로 인해 큰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재난주관방송사인 KBS가 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재난방송에 임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집중호우와 같은 국지적 재난 발생 시에는 지역총국 단위에서 총괄 대응하는 것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전달을 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집중호우에서 KBS가 지역총국을 재난거점방송국으로 운영해 자체 뉴스특보를 편성한 것은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재난방송은 물론 방송시설물 관리에도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계속된 비상 상황으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은 공영방송의 중요한 책무”인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달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