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OBS 역외재송신 확대 결정

방통위, OBS 역외재송신 확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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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이하 방통위)는 21일 경기·인천지역 민영방송 OBS경인TV의 서울지역 역외재송신을 허용키로 결정했다. 방통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OBS 역외재송신 관련 시장영향 평가 결과에 관한 사항’을 보고 받은 뒤 이같이 정했다.

앞서 방통위는 서울지역 27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가운데 13개 사업자에만 OBS 재송신을 허용했지만, 이번에 역외재송신을 추가로 허용하면서 나머지 14개 사업자가 OBS 역외재송신을 신청할 경우 개별 심사를 통해 승인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권역 외 재송신’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를 통해 지역방송을 타 지역에 전송하는 것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