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제작 환경 개선 특별협의체’ 첫 간담회 개최 ...

‘드라마 제작 환경 개선 특별협의체’ 첫 간담회 개최
지상파 3사, 언론노조, 외주제작사, 방송 스태프 노조 등 제작 주체 모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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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드라마 제작 환경 개선을 위해 구성한 ‘드라마 제작 환경 개선 특별협의체’의 첫 회의를 4월 9일 서울 여의도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 본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제작환경 개선 특별협의체는 지상파방송 3사, 언론노조, 외주제작사, 방송 스태프 노조 등 드라마 제작 주체가 모두 모여 자율적으로 구성한 협의체다. 지난해 9월 체결한 지상파 3사와 언론노조의 산별협약에 따라 ‘드라마 제작 현장 운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1월 구성했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외주사, 방송 스태프 노조가 모두 참여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협의체 구성을 격려하는 한편, 드라마 제작 환경 개선과 관련한 각 측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함께한 고삼석 방통위 상임위원은 “방송 콘텐츠 제작의 한 축을 각각 맡고 계신 방송사, 외주사, 방송 스태프들이 어렵게 한자리에 모인 만큼, 방송 제작 환경 개선 논의에 책임감 있게 임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면서 “앞으로 방통위도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와 협력해 드라마 제작 현장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