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4월 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19년 상반기 방송통신 정책고객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정책고객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방송통신 정책고객 대표자 회의는 방통위가 정책고객들과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관련 업계, 학계, 시민단체 등의 주요 인사로 구성한 협의체로, 2012년부터 구성해 운영해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이효성 방통위원장을 비롯해 방통위 주요 간부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2019년 방통위 주요 업무 계획을 정책고객들에게 설명하고 이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방통위는 올해 ‘국민이 중심되는 방송통신’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방송의 공공성‧공정성 강화 등 5개의 정책 목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베트남과 체결한 공동 제작 협정 등을 언급하면서 “방송 콘텐츠의 경쟁력 강화와 방송 한류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정부혁신과 포용사회를 위한 방통위의 정책적 노력도 강조했다.
방통위는 “이번 회의는 ‘참여와 협력’이라는 정부혁신 가치에 입각해 방송통신 정책에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열린 행사”라며 “앞으로도 정책고객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