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전북FM방송국’, ‘광주음악FM방송국’ 신규 허가 ...

방통위 ‘전북FM방송국’, ‘광주음악FM방송국’ 신규 허가
자체 제작 비율 확대, 방송 발전 지원 계획 구체화 등 조건 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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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전북FM방송국과 광주음악FM방송국에 대한 신규 허가가 의결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9월 12일 열린 제50차 전체회의에서 (재)극동방송과 (재)기독교방송이 각각 신청한 전북FM방송국과 광주음악FM방송국에 대해 신규 허가 심사 평가를 실시한 결과, 기준 점수인 650점 이상을 획득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술 심사도 충족했으므로 허가함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허가 유효 기간은 최초 허가인 점과 준공 시기 등을 고려해 허가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로 결정했다.

다만,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를 반영해 조건을 부가했다. (재)극동방송의 경우, 지역 방송 설립목적 달성을 위한 제작비 투자 확대 계획 마련 및 이행, 방송 발전 지원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

또한, 기독교방송은 지역성을 반영한 자체 제작 프로그램 비율 확대 및 지역 사회에 문화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 계획을 마련해 이행하고, 방송 발전 기여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여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