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위성 방송국 6개 신설 허가…UHD 위성방송 서비스 확대 ...

KT스카이라이프 위성 방송국 6개 신설 허가…UHD 위성방송 서비스 확대
“국내 위성방송 서비스의 질적 성장·시청자 편익 증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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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6개 신규 위성 방송국 개설을 허가받으면서 국내 초고화질 위성방송 서비스가 확대될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5월 발사해 운용하고 있는 무궁화 7호 위성에 대한 KT스카이라이프의 위성 방송국 6개 신설을 8월 20일 자로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에 앞서 과기정통부는 KT스카이라이프가 제출한 허가신청서, 무선설비 시설개요서, 사업계획서 및 시설설치계획서 등을 검토했으며, 그 결과 주파수 지정 가능성, 기술 기준 적합성, 방송의 공적 책임 및 재정·기술적 능력 등 전파법과 방송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허가심사 기준을 충족한다고 판단했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도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한 기술 개발 투자 확대, 공익·장애 복지 채널의 저가 편성 등을 권고 사항으로 부가하는 조건으로 방송법 제9조에 따라 사전 동의했다. 또한, 주파수 회수 및 재배치 등 정부 시책 준수, 위성방송망 장애 대책 등의 수립 및 장애 발생 시 신속 조치, 시청자 권익 보호·공적 책임 실현 등을 위한 계획 수립 및 성실 이행 등을 부과하는 조건으로 6개 신규 위성방송국에 대한 개설을 허가하였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신규 위성 방송국의 개설 허가로 국내 위성방송 서비스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위성방송 시청자의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개설 허가 조건 등이 성실히 준수되도록 KT스카이라이프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