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원장에 노웅래 의원… MBC 노조위원장 출신

과방위원장에 노웅래 의원… MBC 노조위원장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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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여야는 7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과방위원장을 비롯한 16개 상임위원회 수장을 뽑았다.

노웅래 위원장은 매일경제신문과 MBC 기자 출신으로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위원장, 언론노조 부위원장 등을 거쳐 2004년 제17대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18대에는 낙선했지만 19대 총선과 20대 총선에서 당선돼 3선 의원이 됐다. 19대 국회에서는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에서 활동했고, 20대 국회 전반기에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했다.

노웅래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은 이제 다가올 미래가 아니라 이미 다가온 현재가 됐다”며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혁신성장을 일구어내기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키워내기 위해, 과방위원장으로서 4차 산업혁명 성장 견인에 올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여 년 기자 생활을 했던 언론인의 경험과 자세로 촛불혁명 정신을 계승해 우리 언론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끄럽지 않은 의정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과방위 위원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성수, 김영주, 김종민, 박광온, 변재일, 이상민, 이종걸, 이철희, 진선미 의원이, 자유한국당에서는 김성태, 김재경, 박대출, 송희경, 윤상직, 이우현, 정용기, 조훈현, 최연혜 의원이, 바른미래당에서는 박선숙, 신용현 의원이, 평화와 정의의 모임에서는 김경진, 김종희 의원이 배정됐으며, 민주당 김종훈 의원도 과방위에 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