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미디어가 한자리에!

디지털미디어가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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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미디어페어’ 개최

 디지털미디어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0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디지털미디어페어 2009’가 열려 우리의 삶에 필수요소인 디지털 미디어기기뿐만 아니라 차세대 방송 서비스인 3DTV등 각종 기기와 서비스들이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서비스는 차세대방송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3DTV였다. 스카이라이프는 스카이 HD가 송출하는 입체방송 체험관을 선보이고 3D콘텐츠 제작과정을 볼 수 있도록 전시해 자나가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방송통신 융합의 대표적 서비스로 주목받은 IPTV는 생활밀착형 서비스인 교육, 생활, 의료 등 공공 서비스를 소개했다.

 ‘디지털미디어페어와’동시에 진행된 디지털미디어 포럼 역시 관련학회, 방송사, 기업 등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디지털미디어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IPTV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발표한 SK 브로드밴드 임채진 본부장은 “향후 컨버전스 시장 경쟁은 사업자별 ‘결합 상품’경쟁 형태로 전개가 예상 된다”며 “고객가치 창출과 기존 유료 방송과의 핵심 차별화 포인트 발굴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변화를 추구 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자상파방송의 실험방송을 앞두고 있는 3DTV에 대해 한국HD방송 문성길 대표는 “3D가 주목받고 추진 중에 있지만 방송용 3D촬영장비 부족, 국내인력의 3D제작경험 부족, 지속적 콘텐츠 개발의 어려움이 있다”며 방송사들의 공동협조에 의한 3D 시스템 개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