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방송기술의 미래를 보다”

“차세대 방송기술의 미래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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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컨퍼런스 이틀간 열려

 3DTV, UHDTV, 디지털 라디오 등 차세대 방송기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와 방송협회가 주최하고 디지털라디오 비교실험방송 추진협의회가 후원한 ‘2009 가을 디지털 방송기술 컨퍼런스’가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방송의 미래를 말한다‘라는 주제로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TV의 미래, 디지털라디오, 토론회 3개 세션으로 열린 가운데 방송사, 방송업체, 학계 등에서 약 200여명이 참석해 미래 방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칸퍼런스 주최를 총괄한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이재명 회장은 축사에서 “변화된 환경에서 기술발전의 중심에 서있는 기술인들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디지털시대의 기술에 대해 살펴보고 방송기술인들의 역량을 높이는 것이 컨퍼런스의 목적이다”고 설명하고 

 첫날 ‘TV미래 세션’은 광운대 유지상 교수의 ’3D방송기술 개요‘를 시작으로 ’3D 입체영상제작 및 후반작업 개요‘, ’TV리모컨의 진화 국내 NPS 구축 현황‘, ’품질 고도화를 위한 지상파 전송기술‘의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3D방송기술 개요에는 정부의 3DTV의 추진의 성급함에 대한 패널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와 3DTV에 대한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이 드러났다.

 두 번째 날은 ‘디지털 라디오’ 세션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용태 박사의 ’디지털라디오 비교실험방송 및 각 방식별 기술 소개‘를 시작으로 ’디지털 라디오 해외 기술개발 및 서비스 동향‘, ’디지털 라디오 기술방식 비교를 위한 실험실 시험‘, ’이동통신망 이용 영상전송과 리얼타임 DTV 구현‘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편 ‘가을 디지털 방송기술 컨퍼런스’는 매년 11월에 열려 방송기술의 변화와 발전에 따른 핵심내용들을 계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