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시범사업 추진협의회 출범

디지털 전환 시범사업 추진협의회 출범

818

 

  

내년부터 디지털 전환 시범사업이 실시되는 단양군, 울진군, 강진군 등 3개 시범 사업 지역별로 ‘디지털 전환 시범 사업 추진 협의회가 출범해 본격적 활동에 들어갔다.


 ‘디지털 전환 시범사업 추진협의회’는 방통위, 지자체, 지역 전파관리소, DTV코리아, 관련 방송사, 시민단체, 우체국 등 20명 내외로 구성됐으며 의장인 시범지역 지자체장(군수)을 중심으로 추진단 지역 담당자가 간사역할을 맡아 추진협의회 논의 자료 작성 및 추진협의회 운영을 담당한다.


 추진협의회의 주요역할은 아날로그 TV방송 종료일과 디지털 TV방송개시 시기를 선정하며 방통위, 관련 방송사 등과 대국민 홍보방안을 논의한다. 또 시범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 개최하고 컨버터 보급, 시청자 지원센터 등을 통한 민원 접수 및 처리 현황 등을 공유 한다.


 지난 20일 첫 회의가 개최된 강진군 ‘추진 협의회’(의장 황주홍 군수)에서는 지역 맞춤형 홍보방안과 주민대상 설명회 등에 관한 세부사항을 논의했으며 울진군 ‘추진협의회’(의장 김용수 군수) 역시 23일 회의를 개최하고 시범 사업에 대한 세부사항들을 논의했다.


방통위는 추진협의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디지털 전환 시범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2011년 디지털전환 시범사업 예정지인 제주도의 경우 2010년 추진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며 시범사업 지역은 아날로그 TV방송이 종료되더라도 유료방송, CATV등의 가입자들의 경우 기존 TV방송을 시청하는 데 문제가 없으며 , 안테나를 통해 직접수신 하는 주민들의 경우 디지털 컨버터 등을 갖춰야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