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다음 과제는 ‘융합 서비스’…과기정통부 현장 간담회 개최 ...

5G 다음 과제는 ‘융합 서비스’…과기정통부 현장 간담회 개최
“5G 시대,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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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민서진 기자]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의 새로운 융합 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5G 융합 서비스 현장 소통 간담회’가 10월 4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2차관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는 5G 시대의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5G 융합 서비스’를 주제로, 5G 융합 서비스 분야 기업·지방자치단체·연구소·대학교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5G 융합 서비스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으며, 일선 현장의 의견과 애로사항 청취가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는 먼저 과기정통부가 5G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5G 융합 서비스 실증 사업 소개와 함께 △5대 분야 5G 융합서비스 추진 현황 발표 △5G 융합 서비스 활성화 방안 논의 △현장 의견·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5G 시대에는 자율주행이나 헬스케어, 가상·증강현실 등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해 혁신적 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우리나라가 5G 시장을 선점하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규 먹거리 발굴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아울러, 융합 서비스는 교통, 제조, 안전 등 타 산업과의 접목·연계가 필수인바 서비스 발굴이나 실증 단계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규제 이슈를 적극 해소하고, 국토부, 산업부 등 타 부처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5G 융합 서비스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 의지를 환영하면서 ▲융합 서비스 분야 연구개발(R&D) 지원 확대 ▲공공 수요 발굴·연계 ▲융합 서비스 실증사업 민간참여 확대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민원기 차관은 “정부는 내년 3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통해 디바이스·장비·서비스 등에서 레퍼런스를 가장 먼저 확보해 글로벌 5G 시장을 선도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및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토대로 성공적 5G 상용화 달성은 물론 융합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