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새벽 언론노조 전면 총파업 돌입

26일 새벽 언론노조 전면 총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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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이 오는 26일 금요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이 추진한 7대 법안에는 신방겸영 허용, 지상파 대기업 소유, 정보통신망 이용 모욕죄 도입 등이 포함돼 있다. 언론노조는 26일 총파업을 대비해 산하 본부 지부 분회는 22~23일까지 조합원 총회 또는 대의원 대회를 개최하고, 10명 단위로 행동조를 편성해 줄 것과 본부 지부 분회장들의 유고시를 대비해 2선 또는 3선 집행부를 구성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언론노조는 24일 서울 경기지역 본부 지부 분회를 중심으로 여의도에서 언론노조 총파업 출정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파업 투쟁 지침을 내릴 예정이다.
언론노조는 지난 10월 21일부터 3일간 ‘언론장악 저지, 방송독립과 공공성 사수, YTN 사수를 위한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하여 투표율 86.1%, 찬성률 82.1%로 가결시킨 바 있다.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효진 기자 waybesta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