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시청자미디어대상, ‘볼륨을 높여라’ 대상 선정 ...

2018 시청자미디어대상, ‘볼륨을 높여라’ 대상 선정
라디오 방송 제작을 통해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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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2018 시청자미디어대상’이 12월 6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최됐다. 대상의 영예는 ‘볼륨을 높여라’를 제작한 정창영 씨에게 돌아갔다.

시청자미디어대상은 시청자가 직접 참여해 제작한 창의적 작품을 발굴해 격려하고, 시청자의 권익 증진 및 미디어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단체와 유공자의 공로를 기리기 위한 행사다.

올해 행사에서는 작품상과 특별상 두 부문으로 나누어 이뤄졌다. 작품상에는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영상·라디오 콘텐츠 500여 편을 대상으로 대상(국무총리상), 최우수상(방송통신위원장상) 등 총 22편이, 특별상에는 미디어 교육에 공로가 있는 2개 단체가 선정됐다.

이날 대상은 ‘볼륨을 높여라’를 제작한 정창영 씨가 수상했다. ‘볼륨을 높여라’는 시골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 주민의 이야기를 라디오 방송으로 제작해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간다는 내용의 작품이다.

미디어 교육 특별상은 학교 교육 과정에 영상 제작 교육, 시나리오 공모전, 창작 영상 공모 등을 활발하게 운영한 안산 ‘호원초등학교’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세대 간 소통 및 마을 공동체성 함양에 이바지한 ‘협동조합 청청’이 수상했다.

허욱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시청자미디어대상에는 연령과 계층의 벽을 허물고 직접 발로 뛰며 만든 우수한 작품이 다수 출품됐다”며 “시청자 중심의 미디어 세상을 활짝 여는 방통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