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가을 디지털 방송 컨퍼런스

2012 가을 디지털 방송 컨퍼런스 [방송, 미래를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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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와 한국방송협회, 미래방송연구회가 주최하고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와 미래방송연구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2 가을 디지털 방송 컨퍼런스 [방송, 미래를 꿈꾸다]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열린다.

매년 11월 개최되는 본 컨퍼런스는 2006년부터 7회째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전국 디지털 전환 기간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보폭을 맞추어 그에 따른 뉴미디어 발전 방향 모색 및 지상파 방송의 미래, 직접수신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도 깊은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그 어느 때보다 지상파 방송이 가지고 있는 무료 보편의 미디어 공공성이 중요하게 부각되는 시기인 만큼, 관련 현안에 대해 공격적인 논리가 개진될 공산도 크다.

컨퍼런스는 첫 날인 7일, 최동환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되며 양문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Key-Note로 참석한다.  이어 ‘스마트 미디어의 미래’라는 주제로 김지현 KAIST 경영대학원 교수가 발표를 이어가며 김병선 KBS 기술연구소 차장이 ‘UHDTV 서비스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강의한다. 그 외에도 이상진 SBS 기술기획팀 박사와 이상운 남서울대학교 교수, 송해룡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발제를 이어가며 박진우 DDN 코리아 차장이 ‘미디어 워크플로우 시스템’에 관련된 강의를 진행한다.

다음날인 8일에는 서진수 EBS 뉴미디어기획부 과장이 ‘콘텐츠 한 잔 하실래요?’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며 이어서 김찬석 한국아비드 이사, 김형철 MBC 기술연구소 사원이 강의한다. 또 신진규 DTV KOREA 교육사업팀장은 ‘지상파 직접수신환경 개선과 서비스 강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마지막으로 김칠성 KBS 기술전략국장은 ‘디지털 전환과 지상파 방송사 현안사항’에 대한 총체적인 논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한편 본 컨퍼런스의 하이라이트인 긴급 토론회에는 ‘디지털 전환 긴급 토론회-누구를 위한 아날로그 방송 종료인가?’라는 주제로 격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2012년 12월 31일로 예정되어 있는 디지털 전환 및 아날로그 방송 종료 정국에서 시청자를 위한 진정한 미디어 공공성의 가치를 논함과 동시에 현재 진행되고 있는 관련 정책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참석자는 강상현 연세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김광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송상훈 방송통신위원회 디지털 정책 과장, 김동준 공공미디어연구소 부소장, 신진규 DTV KOREA 교육사업팀장, 이창형 KBS TV 송출부장, 강혜란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정책위원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