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일본 TIFFCOM서 ‘방송콘텐츠 공동관’ 운영

한콘진, 일본 TIFFCOM서 ‘방송콘텐츠 공동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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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TIFFCOM 2014(도쿄국제영상견본시)’에서 한국 공동관을 운영해 한국 방송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 공동관에는 KBS, MBC, SBS 등 지상파를 비롯해 종편, 방송제작사 등 20여 개 업체가 참가해 190여 개 방송프로그램에 대한 홍보와 수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특히 행사 첫날인 21일 문체부와 한콘진은 이번 행사의 주최 측인 유니재팬(UNIJAPAN)과 함께 ‘한·일 비즈니스 교류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교류회에는 양국의 방송영상 관계자 150명이 참가해 최근 한·일 양국 외교관계 경색 등 정치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콘텐츠 교류 및 공동제작 등 콘텐츠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문체부와 한콘진은 국내 방송영상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콘텐츠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필름마트(FILMART), 밉티비(MIPTV), 에스티비에프(STVF), 티티에프(TTF), 밉컴(MIPCOM), 티프콤(TIFFCOM), 에이티에프(ATF), 전미방송제작자연맹(NATPE Miami) 등 총 8개의 견본시에 대한 참가를 지원했거나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견본시의 특성, 수출실적, 참가업체 수요도 등 다양한 기준을 통해 참가 마켓을 선정해 주요 전략시장뿐 아니라 신흥시장 등에도 해외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체부와 한콘진은 한국 공동관 참가사뿐 아니라 마켓에 참가하지 못하는 중소업체의 작품에 대한 홍보 및 판매 연결 지원을 위해 전문 온라인사이트(www.createdbykorea.kr)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콘텐츠 수출 지원을 위한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