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한국사기(韓國史記)’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선정 ...

KBS 1TV ‘한국사기(韓國史記)’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선정
석기부터 삼국통일까지의 역사를 드라마와 다큐로 흥미롭게 영상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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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석기부터 삼국통일까지 역사 과정을 드라마와 다큐멘터리로 흥미롭게 영상화한 KBS 1TV의 <한국사기(韓國史記) 10부작>이 2017년 3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5월 25일 오전 11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총 6편의 2017년 3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심사에는 총 37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처 다음 6편이 최종 선정됐다.

△KBS 1TV, <한국사기(韓國史記) 10부작> △MBC, △EBS 1TV, △KTV, <체인지 대한민국 시민의 한 수- 7회> △KBS부산 1TV, <유네스코 등재 신청 특집 ‘조선통신사’ 2부작> △MBC충북, <특집 다큐멘터리 ‘소야곡(小夜曲)’>

부문별 수상작들을 살펴보면 지상파TV 부문에서는 KBS 1TV의 <한국사기(韓國史記) 10부작> 외에도 한국전쟁 참전 터키 군인과 한국인 고아 소녀가 60여년 만에 기적같이 만난 실화를 담은 MBC의 와 이 시대 ‘평범함’이 목표가 된 청년의 현실을 살펴보고 한국 사회를 되돌아 본 EBS 1TV의 이 수상했다.

뉴미디어 부문에서는 다양한 생활민원을 발굴해 현장에서 실험해보고 검증해봄으로써 보다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 KTV <체인지 대한민국 시민의 한 수- 7회>가 수상했다.

지역 방송 부문에서는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에 등재 신청돼 있는 조선통신사의 의미와 가치를 조명한 KBS부산 1TV의 <유네스코 등재 신청 특집 ‘조선통신사’ 2부작>과 남북 이산가족 상봉 이후 가족들의 삶을 섬세하고 진정성 있게 담은 MBC충북의 <특집 다큐멘터리 ‘소야곡(小夜曲)’>이 수상했다.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은 1991년부터 방송제작인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방송 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우수 프로그램을 추천받아 매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해 방송 제작자에게 전통과 권위가 있는 시상 제도로 널리 인식되고 있다.

방심위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을 통해 좋은 방송 프로그램의 기준을 제시하고, 건전하고 유익한 방송 환경 조성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좋은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ㅐ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