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제24-2대 대의원대회 개최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제24-2대 대의원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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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이하 연합회)는 8월 28일 오후 6시 대전 유성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24-2대 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대의원대회는 대의원 정수 75명 중 54명(위임장 포함)의 대의원들이 참석해 제24-1대 회계연도 결산 승인과 제24-2대 사업 계획 및 회계연도 예산 승인, 회칙 개정 승인 등을 처리했다.

박종인 연합회 사무처장의 성원 보고, 이후삼 연합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대의원대회에서는 먼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1일까지 연합회의 활동 내용과 주요 성과 등을 보고했다.

도기태 연합회 정책실장은 “이전 집행부에 이어 24대 연합회 역시 시청자 복지를 위한 700MHz 대역 주파수 정책 및 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 도입 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그 결과 700MHz 대역 주파수에서 5개 채널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아쉽지만 그래도 지상파 UHD 방송을 시작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도 정책실장은 이어 “특히 24대에서는 가을 디지털 방송 콘퍼런스를 Kobeta Conference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KOC으로 바꿔 좀 더 거시적인 시각에서 방송 미디어 시장을 바라보고자 했으며, KOBA 콘퍼런스 세션 형식으로 실시되던 KOBA 미래 방송 포럼과 월드 포럼 역시 하나로 합쳐 월드 미디어 포럼이라는 독립적인 행사로 규모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미디어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연합회는 ‘연합회 신규 회원 처리 규정 신설 및 정회원 승급에 대한 세칙’을 신설해 정회원과 준회원, 명예회원, 일반회원을 정확히 구분하고 각각의 권리와 의무를 다시 한 번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