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창립20주년 기념식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창립20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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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가 지난달 26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앉을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더욱 열기가 가득했다. 사회를 맡은 SBS 김성훈 차장 특유의 입담으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방송기술인 시상식과 함께 비교적 풍성했다는 평가다. 특히 기념식 시작과 중간에 등장한 일렉트로닉스 퓨전 밴드가 분위기를 전환시켜 자칫 지루해질뻔한 행사를 환기시켰다. 또한 안덕상 초대연합회장, 정연주 한국방송협회장, 김영호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 김서중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달했다.

올 해 방송기술인 대상은 KBS 기술연구소에서 근무 중인 이동준 차장이 차지했다. 이동준 차장은 DTV 자막 방송시스템을 개발해 청각 장애인 및 온누리안 등에게 한국어 자막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방송기술인연합회 학술진흥국장으로 KOBA 컨퍼런스 기획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우수상 김영석 차장(MBC 기술관리국) · 손기종 차장(SBS 뉴스텍 중계팀) · 신영대 차장(EBS 기술본부 편집기술팀) · 임철호 기술위원(CBS 기술국) · 장이천 차장 (울산방송국 기술국) ▲장려상 김임조 차장 (KBS 품질관리팀) · 이삼형(전주방송국 기술국) · 윤찬 부장 (대구방송 기술본부) · 배경호(YTN 기술국) · 홍순우 (TBS 기술국) ▲ 특별상 MBC 제작기술국 일산제작센터 기술팀 ▲ 공로상 안덕상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초대,3대 회장) ·오종연 차장 (KBS특수영상팀) · 정태민 차장 (KBS 특수영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