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의료인 전화번호 자막 고지한 6개 프로그램 ‘과징금’ ...

출연 의료인 전화번호 자막 고지한 6개 프로그램 ‘과징금’
과징금 액수는 방송사업자 제출 자료 등 고려해 차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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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출연 의료인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되는 전화번호를 여러 차례 자막 고지한 6개 방송 프로그램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방통심의위는 1월 16일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GMTV ‘내 인생의 청춘노트’, GTV ‘다시 찾은 봄날’, 서울경제TV ‘건강정보통’, 리얼TV ‘행복가득만사OK’, 복지TV ‘TV 메디컬케어’, 채널이엠(chEM) ‘행복한 힐링메이트’에 대해 과징금을 의결했다. 과징금 액수는 방송사업자의 제출 자료 등을 고려해 이후 전체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출연 모델의 몸무게가 서로 다름에도 동일한 것처럼 자막으로 고지하고, 식약처가 인정하지 않은 기능성 표현을 반복 사용하는 내용을 방송한 GS SHOP ‘모로실 퍼펙트 세븐 다이어트’에 대해 ‘주의’를 의결했다.

원물인 ‘대마종자’의 함량을 근거로 판매상품에도 다량의 영양소가 함유된 것처럼 시청자를 오인케 하는 내용을 방송한 CJ온스타일 ‘닥터린 대마종자유’, 현대홈쇼핑 ‘닥터린 파이토 대마종자유’, 롯데OneTV ‘닥터린 대마종자유’, SK스토아 ‘닥터린 파이토 대마종자유’에 대해서도 모두 ‘주의’를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