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정책동향 및 방송의 미래발전’ 주제로 제주지역 세미나 개최

‘지상파 정책동향 및 방송의 미래발전’ 주제로 제주지역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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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정책동향 및 방송의 미래발전’ 주제로 제주지역 세미나 개최

‘지상파 정책동향 및 방송의 미래발전’이란 주제로 한국방송협회가 주관하고 KBS 제주방송총국이 주최,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가 후원하는 제주지역 기술세미나가 KBS제주총국 공개홀에서 지난 8일 진행됐다.
KBS 방송기술연구소 김경수 소장은 ‘미래방송 발전동향 ’에대해 “디지털 기술,인프라,콘텐츠 등 전통적 미디어산업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융복합화 ’,컴퓨터 기반의 네트워킹 기능이 확산되고 광대역 네트워크 서비스가 확대되는 ‘네트워크화 ’,콘텐츠의 멀티미디어화,초고속 광대역화,지능화가 이루어지는 ‘멀티미디어화 ’등 미디어 융합 환경으로 방송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며 지상파매체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양방향 TV포털 서비스인 닷티비(dotTV)라는 융합형 TV포털 플랫폼으로 나아가야한다 ”고 밝혔다.
MBC 기술연구센터 최동환 차장은 ‘Tapeless 방송시스템 기술동향 ’이란 주제로 “방송 부가서비스의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며 메타데이터의 필요성과 활용,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에 대해 설명했다.
방송주파수 재분배 문제에 대해 KBS 김칠성 전문위원은 “방통위 채널배치(안)은 주파수(CH14~51)를 제한해놓고 아날로그 TV 종료이후 DTV 채널배치를 목표로 배치했다 ”고 지적하면서 “디지털 전환은 시청자에게 더 낳은 서비스를 주기 위해 추진된 사업인 만큼 시청
자 불편과 난시청이 최소화 되도록 채널이 배정되어야 하며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존 아날로그 재배치와 DTVR 디지털 전환계획을 전제로 하는 종합적인 ASO 추진계획이 우선적으로 수립돼야 한다 ”고 말했다.
‘방송정책 변화 방향 및 과제 ’에대해 발제를 맡은 이재명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회장은 현재 지상파 방송계 현안인 방송주파수 회수 및 재배치 문제,MMS(Multi Mode Service),방송법 시행령 개정안,가칭 ‘송신공사 ’설립,리디오 디지털 전환에 대해 문제점과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 회장은 “DTV 채널이 전국에서 방송사별로 산만하게 배치되어 있다.이는 방송사별 수신전계강도 차이로 방송사별 망구성에 이견이 발생할 수 있다 ”고 지적했다.
이어 이 회장은 “방송통신위원회는 정확한 DTV 채널 수요도 파악하지 않고 외국사례를 따라 정책을 준용하고 있다. 또한 국제기구(ITU-R)를 통해 국제 주파수 분배 압박을 하려고 한다 ”며 방통위 주파수 재배치 정책의 문제점을 꼬집는 한편 “지상파 방송사의 정체성과 공익성을 지속하기 위한 주파수를 유지하고 확보하는 노력이 꾸준히 필요하다 ”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