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EBS국제다큐영화제 8월 20일 개막

제15회 EBS국제다큐영화제 8월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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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장안정 기자] 제15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2018)의 개막식이 8월 20일 저녁 7시 EBS 스페이스홀에서 열린다.

EIDF2018 개막식에는 조직위원장인 장해랑 EBS 사장을 비롯해 심사위원장 고든 퀸을 포함한 심사위원 5명, 페스티벌 초이스(경쟁) 작품 <오 나의 블리스> 나우루즈 파귀도폰 감독, <구르는 돌처럼> 박소현 감독, <마지 도리스> 존 블로헤드 감독, <내 어머니의 편지> 테오 반 브라반트 기술 감독, <불멸의 샤먼> 위 광이 감독, <스트롱거 댄 블렛> 마리암 에브라히미 감독, <전쟁전야> 얀 게베르트 감독 등 국내 외 다큐멘터리 감독 및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다.

영화감독 이해영과 방송인 이지애의 사회로 진행되는 EIDF2018 개막식은 경쟁부문 감독 무대 인사, 심사위원 및 개막작 소개, 그리고 세계적인 기타리스트이자 평창올림픽 음악감독을 지낸 드니 성호와 클래식 앙상블 COAST82가 함께하는 ‘드니 성호 x COAST82’의 특별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개막식 행사 후 EIDF2018 개막작 <비비안 웨스트우드 : 펑크, 아이콘, 액티비스트>를 상영한다.

로나 터커 감독의 <비비안 웨스트우드 : 펑크, 아이콘, 액티비스트>는 자신만의 스타일과 목소리로 남성 중심 사회의 유리천장을 깨고 시대의 아이콘으로 당당하게 자리 잡은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EIDF2018에서는 개막작을 필두로 고령화, 여성, 도시화, 예술 등 동시대의 이슈에 집중하며 움직이는 시각을 전하고자 한다.

올해 EIDF2018은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 Documentary – Right to Fight’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 걸고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고양시 일원과 서울에서 동시 개최된다. EBS, 메가박스 일산벨라시타,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등 3개의 상영관과 EBS 1TV 채널에서 33개국 72편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한다.

또 다양한 프로그램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먼저 EIDF2018의 심사위원장이자 50년 넘게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거장 고든 퀸 감독의 ’마스터클래스‘(8/22 17:00, EBS 스페이스홀)와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수석 프로그래머인 요스트 다먼이 세계의 다큐멘터리 감독과 제작자들이 선망하는 영화제의 프로그램 구성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 주는 ‘스페셜 클래스’(8/21 18:00, EBS 스페이스홀) 그리고 자연을 사랑한 따뜻한 감성의 그림책 작가 타샤 튜더에 대한 소설가 김연수와 김슬기 기자의 ‘스페셜 토크’(8/23 17:00 <타샤 튜더> 상영 후, 메가박스 일산벨라시타)까지 다채로운 행사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국내 최초 다큐멘터리 전용 VOD 서비스인 D-BOX에서는 EBS1 TV에서 방송되는 상영작들을 방송 직후부터 7일간 무료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