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장애인 방송 제공 실적 96.1% 편성 목표 달성 ...

2017년도 장애인 방송 제공 실적 96.1% 편성 목표 달성
미달성 6개 사업자 행정지도 및 지원금 일부 감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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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2017년도 장애인 방송 의무 제공 사업자의 실적 평가 결과를 공개한 가운데, 편성 의무 목표를 모두 달성한 사업자는 전체 사업자 중 96.1%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7년도 장애인 방송 의무 제공 사업자는 155개사로 이 중 149개사, 96.1%가 편성 의무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 미달성 사업자는 미달성 사업자는 부산문화방송, 엠비씨경남, 엠비씨강원영동, 원주문화방송, 전주문화방송, 춘천문화방송 등 6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장애인 방송 의무화 제도가 비교적 양호하게 정착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앞으로 “양적 목표 달성과 함께 장애인 방송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7년도 장애인 방송 편성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6개 방송사업자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시행하고, 2019년 장애인 방송 제작 지원 시 의무 편성 미달률을 반영해 정부 제작 지원금을 일부 감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