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체르노빌’ 웨이브에서 본다 ...

‘왕좌의 게임’·‘체르노빌’ 웨이브에서 본다
미국 HBO와 1년간 대규모 콘텐츠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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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OTT 웨이브는 미국 프리미엄 채널 HBO와 대규모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월 20일 발표했다.

웨이브는 HBO의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주요 콘텐츠를 1년간 제공해 콘텐츠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방침이다.

웨이브는 인기 판타지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를 비롯해 IMDB에서 평점 9.4점을 받고 TV시리즈 3위에 올라 있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 핵폭발 사태를 재구성한 시리즈 ‘체르노빌’ 등 주요 작품을 7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웨이브는 이번 계약을 통해 HBO 주요 작품 독점 제공권도 확보했다. ‘왓치맨’, 니콜 키드먼과 휴 그랜트 주연의 ‘언두잉’, HBO의 최근 스티븐 킹 원작 스릴러 ‘아웃사이더’ 등 최신 시리즈를 비롯해 미국 현지에서 곧 방영 예정인 ‘유포리아’ 새 시즌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드라마 ‘미스 셜록’, 대만 드라마 ‘통령소녀(The Teenage Psychic)’, ‘계지유랑기(Adventure Of The Ring)’ 등 HBO아시아의 오리지널 작품도 선보인다.

김홍기 웨이브 콘텐츠그룹장은 “현재 단독 제공 중인 해외 메이저 스튜디오 드라마 1000여 편에 더해 HBO 주요 작품도 단독 제공 라인업에 대거 추가할 예정”이라면서 “추가하는 명작 드라마가 웨이브 이용자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