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마지막 집중 투쟁 들어간다”

언론노조 “마지막 집중 투쟁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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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사회단체, 헌재 신속하고 올바른 결정 촉구

  29일 미디어법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예정된 가운데 언론노조와, 야4당 시민사회 단체들이 마지막 총력 투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야 4당, 시민사회단체, 언론노조는 ‘헌법재판소의 바른 결정을 위한 대국민호소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국민의 기본적 권리인 언론의 자유를 지키고자 거리로 나섰다”며 “모든 것을 걸고 마지막까지 싸워 나가 국민들에게 언론악법의 부당성을 호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날치기의 불법성을 폭로하는 대리투표, 재투표 등의 증거가 공개 됐지만 이명박 정권은 국회법과 헌법 정신을 유린하며 장기 집권을 위한 추악한 의도만 들이대며 헌법 재판소를 협박해 왔다”고 비판하며 “헌법재판소가 권력과 기득권에 기울지 말고 오로지 법과 진리의 이름만으로 법리를 구현하여 기울어진 민주주의를 신속히 바로잡을 것”을 호소했다.

 

 헌재의 올바른 결정을 촉구하며 1인 시위 중인 천정배 의원은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이 국민들의 분노와 요구를 알기에 올바른 판단을 내릴 것”이라며 “이 정권에 의해 드리워진 어둠을 헌법재판소가 벗겨 줄 것”을 촉구했다.

  언론노조와 시민 사회 단체들은 헌재의 판결이 예정된 29일까지 올바른 결정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선전물을 배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TV광고와 신문, 인터넷 통해 언론악법의 부당성을 알리며 23일까지 천정배 의원, 최문순 의원, 영화배우 문성근, 각언론사 노조 지부장들이 참석해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언론노조는 대리투표와 연관된 여상규, 신성범, 박상은, 이사철, 이윤성, 안형환, 나경원, 배은희 의원등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발송한 공개질의서의 답변을 21일 중으로 공개 한다고 밝혔다.

TEL : 061-761-1273 HP : 010-5667-1273 소속 :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임채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