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한국방송협회장에 안형준 MBC 사장 ...

신임 한국방송협회장에 안형준 MBC 사장
“낡고 불합리한 차별 규제의 혁신으로 방송산업 선순환 구조 회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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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안형준 MBC 사장이 제28대 한국방송협회 회장에 8월 1일 취임했다.

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세기 시청자들의 좋은 친구였던 지상파 방송이 앞으로도 대한민국 방송의 공익적 가치와 미래를 선도할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제도적 완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오는 2027년 대한민국 방송 100주년을 1년 앞두고 취임한 만큼 콘텐츠 강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옥죄는 낡고 차별적인 규제를 혁신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디어 공익성은 지상파에 주어진 소명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안 회장은 “유료방송의 사각지대에 놓인 단 한 명의 시청자도 외면하지 않는다는 책임감을 갖고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 문제를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방송협회 사무처를 이끌 신임 사무총장으로는 김정호 MBC 전 정책협력국장이 선임됐다. 김 총장은 MBC 통일외교팀장, 스트레이트 팀장, 뉴스데스크편집팀장, 워싱턴 특파원 등을 역임했다.

한편 방송협회는 1974년 창립돼 KBS, MBC, SBS, EBS 등과 각 지역 방송사, 라디오 방송사 등 총 39개 지상파 방송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앞서 방송협회는 지난 4월 2026년 정기총회 자리에서 8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차기 협회장에 안 사장을 선임했다. 안 신임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