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를 상품으로 만든다

스토리를 상품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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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해 콘텐츠산업의 핵심 뿌리인 스토리를 집중 발굴·육성하기 위해 전년보다 3배 늘어난 28억 원의 예산을 관련 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하기로 하고 관련 사업 설명회를 10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콘텐츠진흥원 2층 콘텐츠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3년 이야기산업 활성화 사업설명회>로 잡힌 이날 행사에서는 일반 창작자 대상의 스토리 발굴사업과 지역 스토리 창작센터 육성사업 등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올해 수행할 5개 지원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동시에 많은 전문가들은 10일 설명회를 통해 “‘콘텐츠로서의 이야기’를 상품으로 만들어 대내외적인 성장 동력이 신장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창작을 기반으로 하는 관련 산업의 진흥을 통해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일대 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도 “콘텐츠산업의 성공은 재미있고 감동을 주는 이야기의 발굴에 달려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발굴된 다양한 이야기들이 작품으로 형상화돼 해외에도 진출하도록 후속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