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리서치, KOBA 2019에서 8K 실시간 3D 생방송 그래픽 시스템 선보여

비주얼리서치, KOBA 2019에서 8K 실시간 3D 생방송 그래픽 시스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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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비주얼리서치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29회 국제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KOBA 2019)에서 8K 전 영역을 사용하는 초고화질(UHD) 실시간 3D 생방송 그래픽 시스템은 ‘Tornado2 8K’를 선보인다.

Tornado2 8K는 후편집뿐 아니라 8K 생방송까지 실시간 제작이 가능한 제품으로 현재 불거지고 있는 고화질 콘텐츠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KOBA 2019에서 선보이는 시연은 현재 방송 서비스에 사용되는 풀HD 해상도(약 200만 화소)의 16배, 4K 해상도(약 830만 화소)의 4배에 달하는 8K UHD 그래픽(약 3,300만 화소)을 렌더링 시간 없이 실시간으로 생성해 SDI 신호로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주얼리서치 관계자는 “그동안 부분적으로 그래픽을 표출했던 방식과 여러 대의 그래픽 시스템을 사용해 화면을 분할해 표시했던 방식을 뛰어넘어, 한 대의 장비를 통해 8K 해상도의 전 영역인 7,680×4,320을 모두 사용했다는 점에서 진정한 8K 그래픽 시스템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김창원 비주얼리서치 대표는 “이번 시연은 당장 국내에 판매 시장이 없더라도 꾸준히 연구개발을 해오며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술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향후 국내외 8K 생태계 구축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