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5.1서라운드로 즐기세요~”

베이징 올림픽 “5.1서라운드로 즐기세요~”

2008 하계 베이징 올림픽은 개폐회식을 포함한 전 종목을 처음으로 HD 영상과 5.1서라운드음향으로 제작한다. KBS, MBC, SBS 모두 라이브로 방송되는 프로그램은 모두 5.1서라운드 음향으로 즐길 수 있다. KBS는 BOB(Beijing Olympic Broadcasting)에서 제작한 전 종목의 HD와 5.1서라운드를 북경 IBC(International Broadcasting Center)에서 제공받는다.

개폐회식을 포함하여 우리나라 선수가 출전하는 전 종목을 커버하는데 개폐회식은 1TV로 편성되며 기타 출전 종목은 주중은 2TV로 주말은 1TV로 집중 편성된다. 아래 표와 같이 주요 종목의 생방송인 경우 수도권은 물론 제주총국을 포함하여 9개 총국 단위로 1TV와 2TV로 5.1서라운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HL(요약물)인 경우 스테레오로 방송된다.

    * 9개 총국 : 부산, 창원, 대구, 광주, 전주, 대전, 청주, 춘천, 제주

    * 본사에서 지역으로의 전송 방식은 Dolby E 신호 형태로 보내지게 된다.

올림픽 스포츠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효과적으로 감상하려면 󰡒첫째는 경기장에서 본인이 관전하고 있다는 느낌으로 시청하는 것이고 둘째는 혼신의 힘으로 시합하고 있는 선수와 같은 입장에서, 본인 자신이 경기를 하고 있다는 느낌으로 시청한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이 제작하는 화면의 변화에 따라 영화를 감상하듯이 시청󰡓하면 현장감있는 화면을 감상하면서 공간감을 훨씬 더 크게 느낄수 있을 것이다.      

MBC 또한 Live 방송시에 CDP 또는 VCR과 같은 2채널 Output 장비는 AMU에서 Bus Assign으로 Up_Mix하거나 Up_Mix장비(SRS Circle Surround)장비를 사용하여 5.1서라운드를 구현하였다. 베이징 올림픽 방송의 철저한 사전 준비를 위해 축구평가전, 핸드볼 경기, 야구 평가전등의 국내경기를 동일한 시스템으로 5.1 서라운드 생방송으로 완벽하게 수행하였다. MBC 베이징 올림픽의 현장감있고 생생한 서라운드 중계 방송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SBS 올림픽 중계방송도 현지 IBC(국제방송센터)에서 제공하는 5.1채널 IS(국제신호)가 SBS의 아나운서와 해설자의 목소리와 함께 생생한 입체음향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8월6일 잠실 야구경기를 한차례 더 5.1채널 방송을 시도하고, 8월7일부터 생방송으로 방송되는 2008베이징올림픽방송 중계프로그램을 5.1채널 입체음향으로 안방까지 생생하게 전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