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한국광고주협회 간담회 “지상파 중간 광고 도입돼야” ...

방통위-한국광고주협회 간담회 “지상파 중간 광고 도입돼야”
방송 광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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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한국광고주협회 임원진 30여 명과 조찬 간담회를 1월 31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했다. 한국광고주협회에서는 지상파 중간 광고 도입을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방송 광고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제4기 방송통신위원회 정책 과제 중 방송 광고 제도 합리화 부분을 설명한 후 “앞으로 불합리한 방송광고 규제 정비, 광고판매 및 협찬제도 합리화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광고는 방송 콘텐츠를 지지하는 주춧돌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는 평창 동계올림픽, 러시아 월드컵,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등 큰 스포츠 행사가 개최돼 광고 효과를 높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광고주협회는 “지상파 중간 광고 도입 등 매체 간 비대칭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으며, 이외에도 통합 시청률 도입 등 합리적·과학적 광고 효과 측정 기반 조성, 건강한 광고·협찬 환경 조성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