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방송통신 정책고객 대표자 회의’ 개최

방통위, ‘방송통신 정책고객 대표자 회의’ 개최

신규 위원 위촉식 및 방송통신 주요 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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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11월 13일 ‘제3기 방송통신 정책고객 대표자 회의’를 개최해 새로 구성된 22명의 대표자 회의 위원들에게 위촉패를 수여하고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방송통신 정책고객 대표자 회의는 방통위가 정책고객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협회·소비자 단체·업계·학계 등의 주요 인사로 구성한 회의체로 지난 2012년 7월 처음 구성된 이래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씩 개최하고 있다.

2기 대표자 회의 위원은 의장을 포함해 총 20명이었지만 이번 3기는 총 22명으로 소비자 단체와 업계 분야에서 한 자리씩 늘어났다. 특히 여성단체가 한국여성민우회와 한국여성벤처협회 2개로 늘어나 여성을 대표하는 목소리를 보강했다.

또한 1기 때부터 계속 위원으로 활동해온 유해영 단국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가 3기 의장으로 임명돼 대표자 회의 위원 임기 2년 동안 회의를 이끌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행 1년을 맞은 단말기유통법의 성과와 과제, 방송광고 제도 개선 등 방통위의 주요 정책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제3기 방송통신위원회가 출범한 지 1년 반이 지났기 때문에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 중이며 오늘 논의된 정책 고객들의 의견 등 현장의 소리를 최대한 듣고 이를 토대로 정책을 마련·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