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KISA, ‘2015 인터넷 윤리대전’ 시상식 개최

방통위·KISA, ‘2015 인터넷 윤리대전’ 시상식 개최

UCC·지면광고·4컷 만화·그림일기·슬로건, 특별 분야 시상 및 인터넷 윤리 우수 교육 공로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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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1월 25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따뜻한 시선,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주제로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지면광고, 4컷 만화, 그림일기, 슬로건, 특별분야 등 공모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 6번째 개최된 ‘인터넷 윤리대전’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를 위해 매년 양질의 콘텐츠를 공모해 선발하고 건전한 인터넷 윤리 교육에 기여한 우수 학교·교육 관계자·학생을 시상하는 대표 행사다.

올해는 특별 분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분야를 신설했으며 작년 대비 77% 이상 증가한 총 3,170점의 접수 작품 중 청소년 작품이 1,300여 점 이상으로 인터넷 윤리에 대한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시상식은 김명주 서울여자대학교 심사위원장의 심사평을 시작으로 각계 전문가 10여 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대상 및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등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올해 대상은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 만들어 가요’라는 주제로 UCC 부문에 공모한 황윤배(그래픽디자이너)님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건전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이용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단체로 부산지방경찰청, 인터넷 윤리 우수학교로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초등학교, 인터넷 윤리 우수교사로 김병주(용봉중학교) 선생님이 공로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인터넷드림단원 학생들의 축하공연으로 ‘평택안일초등학교 카드섹션’과 ‘수원효성초등학교 라인댄스’가 펼쳐졌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인터넷 윤리대전을 통해 인터넷 이용자 스스로 따뜻한 시선으로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만들어 나아가며 특히,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인터넷 이용문화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