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10개 방송사 ‘지진 자동 자막 송출 시스템’ 구축 완료

방통위, 10개 방송사 ‘지진 자동 자막 송출 시스템’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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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강민정)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진 등 긴급 재난사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해온 10개 주요 방송사의 지진 자동 자막 송출 시스템구축을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진 자동 자막 송출 시스템은 지진 발생 시 각 방송사에서 자막 작업을 별도로 거치지 않더라도 확인 버튼만 누르면 바로 TV 화면에 자막이 나타나는 것으로 10초 이내 송출까지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방통위는 일본 대지진 등과 같은 긴급 재난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반영해 2014년 추가 가축 예정이었던 EBS, 뉴스Y에 이어 올해 MBN이 구축을 완료했다앞으로도 방송 사업자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재난방송 분야의 안전 대응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진 자동 자막 송출 시스템을 구축한 방송사는 KBS, MBC, SBS, EBS, 채널A, TV조선, JTBC, MBN, YTN, 뉴스Y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