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테무·큐텐·이베이와 협력회의 개최 ...

방심위, 테무·큐텐·이베이와 협력회의 개최
해외 온라인 쇼핑몰 통한 불법·유해 정보, 자율규제 강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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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최근 해외 온라인 쇼핑몰 이용이 증가하면서 문제점도 잇따르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테무, 큐텐, 이베이 등 주요 해외 사업자와 협력회의를 4월 23일 개최했다.

방심위는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유통 중인 마약류를 포함하는 불법 식·의약품, 청소년유해매체물 등에 대한 내용을 참석자들과 공유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자율 규제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사업자가 직접 정보를 차단·제한하는 등 조치를 취해 불법‧유해 정보의 유통을 신속하게 금지하는 실무적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방심위는 “앞으로도 국내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 등 주요 사업자와 협력회의를 통해 지속해서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면서, “실효적 대응을 통해 국내 소비자 및 이용자의 피해 방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