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유료방송산업 발전위원회 발족 ...

미래부, 유료방송산업 발전위원회 발족
유료방송 균형발전, 공정경쟁, 양질의 방송서비스, 산업진흥 심의․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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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민서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유료방송 산업의 다양한 현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게 위해 10월 21일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유료방송산업 발전위원회’를 발족했다.

유료방송산업 발전위원회는 다양한 전문가들의 현장 목소리와 정책 제안을 담아내기 위해 최재유 미래부 2차관과 유의선 이화여대 교수를 공동 위원장으로 학계, 연구기관, 사업자, 협회, 소비자 단체 등 관련 분야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유료방송 시장의 균형 발전, 공정 경쟁 관련 사항과 양질의 방송 서비스 제공, 산업 진흥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열린 제1차 유료방송산업 발전위원회에서는 향후 위원회 세부 운영 방안을 협의하고, 미래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유료방송 발전 방안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TV홈쇼핑 불공정 거 래관행 개선 후속 조치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미래부는 “유료방송 발전 방안과 관련해서 유료방송 경쟁 심화, 케이블TV 위축, OTT 확산 등 미디어 환경 변화를 고려해 산업 균형 발전 및 성장 지원을 위한 공정 경쟁 환경 조성, 시청자 후생 제고, 산업적 성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는 한편 TV홈쇼핑 재승인시 심사 기준에 대한 의견 수렴 절차를 마련하고 공개 범위를 확대하는 등 TV홈쇼핑의 불공정 거래 관행을 개선하고 방송의 공적 책임을 강화하는 방안들이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첫 회의를 주재한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급변하는 유료방송 시장 환경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다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매우 의미가 깊다”며 “향후 공개토론회를 통한 추가 의견 수렴과 발전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연내에는 유료방송 발전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