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와이브로 활용은 이어진다

미래부, 와이브로 활용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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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의 주파수 할당 전쟁이 심해지는 가운데, 미래창조과학부는 20일 경향신문의 <정부, 와이브로 서비스 중단 해당 주파수 LTE 전환 가닥> 제하의 기사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해명했다.

현재 미래부는 “와이브로 활성화 방안 등을 포함해 와이브로 정책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전담반을 구성·운영 중”이라며 “논의 초기단계로써 ‘출구전략’을 마련에 의견일치를 보았다거나, 와이브로 서비스를 중단한다는 내용 등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즉, 와이브로 주파수의 이동통신용 할당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정한 셈이다. 이어 미래부는 “전담반 운영, 공청회 등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와이브로 정책방향을 올해 안에 확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향신문은 “정부가 와이브로 서비스를 중단하고 롱텀에볼루션(LTE)용 주파수로 전환해 통신사들에 새로 할당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상반기 중 이 같은 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해당 전담팀은 최근 2차례 회의를 갖고 와이브로를 다른 용도로 전환하는 ‘출구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사실상 의견 일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