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나주에 실감미디어산업지원센터 개소 ...

미래부, 나주에 실감미디어산업지원센터 개소
실감미디어 중소벤처 지원 인프라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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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민서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10월 19일 나주 혁신도시에서 ‘전남실감미디어산업지원센터’ 개소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실감 미디어는 초고화질(UHD) 영상, 가상현실(VR) 등과 같이 사실감이나 현장감, 몰입감 등이 기존보다 월등한 매체로 기가인터넷, UHD 방송, 5G 시대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산업이다.

미래부는 “실감 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겸비한 관련 중소벤처기업들의 저변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실감미디어센터를 열게 됐다”며 “전라남도 및 나주시와 함께 실감 미디어 대중화와 산업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유형의 실감 미디어 체험 서비스와 중소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감 미디어 센터에는 실감 미디어 서비스를 언제든지 직접 체험하고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 등이 개발한 360도 홀로그램 전시 시스템, VR 그룹사격 훈련 시스템 및 자이로드롭, 교육용 실감 콘텐츠 등 다양한 유형의 실감 미디어 제품이 구축돼 있다.

또, 중소벤처기업들이 실감 미디어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시험 환경과 품질평가시스템이 구축돼 있으며, 4K 카메라 등 센터에 구비된 고가 장비들에 대한 임대 서비스와 실감 미디어 전문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인력 양성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 입주 공간에는 현재 7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향후 입주 기업 추가 모집도 진행될 계획에 있어 실감 미디어 개발에 관심 있는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실감 미디어 산업 발전 없이는 기가인터넷이나 UHD 방송, 5G 활성화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전남실감미디어산업지원센터가 지역 발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실감 미디어 산업 발전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미래부는 ‘전남실감미디어산업지원센터’ 개소에 이어 ‘실감미디어산업 R&D기반구축 및 성과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동시 추진했던 ‘경주실감미디어센터’ 개소식도 오는 11월 중에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