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2015년 ‘SW 리딩 스쿨’ 전국 200개교 선정·지원

미래부, 2015년 ‘SW 리딩 스쿨’ 전국 200개교 선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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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이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소프트웨어(SW) 경쟁력 강화의 핵심기반인 초중등 SW 교육 활성화를 위해 ‘SW 리딩 스쿨(Leading School)’ 사업 운영 학교 200개교를 선정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김승환)은 초중등 SW교육 필수화에 대비한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를 전국 160개교(초등학교 53개, 중학교 90개, 고등학교 17개) 선정했다. 동 사업에 선정된 학교는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 및 문제해결력 향상시킬 수 있도록 언플러그드 활동, 프로그래밍 활용, 피지컬 컴퓨팅 활동 등 다양한 SW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미래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전문 컨설팅단’을 구성·운영하고 정기적으로 교육과정 운영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국내외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개최하고, 창의적인 SW교육 실현 및 학습동기 부여를 위해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각종 경진대회를 실시해 12월에 우수 사례 시상 및 성과발표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유해영)도 SW 창작문화 조성을 위해 ‘사물인터넷 DIY 체험교실’ 지원대상 초등학교를 공모해 신청한 121개 학교 가운데 40개교를 선정했다. 특히 SW교육에 대한 참여 열의는 높으나,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적은 지역의 학교도 선정됨으로써 SW교육 기회의 전국적 확산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미래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올해 10월 창작활동 확산 및 학습동기 부여를 위해 초등학생 대상 ‘사물인터넷 DIY 창작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창작 활동의 우수사례를 시상할 예정이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SW 중심사회로의 성공적인 도약을 위해서는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릴 때부터 SW 기초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미래부가 지속적으로 학교의 SW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