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드론을 이용한 서비스 혁신 방안 모색

미래부, 드론을 이용한 서비스 혁신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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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최재유 2차관 주재로 7월 24일 오후 3시 서초동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창업공작소에서 제19차 ICT 정책해우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해우소에서는 무인항공기(드론) 제조업체를 비롯해 대학, 연구기관 및 관계기관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석해 전 세계적 이슈가 되고 있는 드론의 현재를 진단하고 발전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민간 드론 시장은 미국을 중심으로 이용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중국의 DJI가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 1위로 10조 원 이상의 가치를 갖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국내에도 최근 상업용 드론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아이디어로 무장한 중소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대기업도 드론 기술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어 국내 업체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현재 드론은 기존의 군사용 목적 이외에 다양한 미디어 기업들이 촬영하거나 간단한 물건을 배송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하고 있다. 미래에는 농업이나 재난현장 등 서비스 영역에 적합하고 특화된 드론 시장이 형성될 수 있어 참신하고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들을 어떻게 만들어가느냐가 성공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최 차관은 “거대 시장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드론 분야의 발전을 위해 오늘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무인항공기 및 드론 관련 기술개발 및 산업 활성화 정책 실행 등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