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도 기초연구사업의 국가연구소(National Research Lab 2.0)로 서울대, 성균관대, 국립창원대, 충남대 등 4곳을 선정했다고 6월 29일 밝혔다.
국가연구소 사업은 교육부와 과기정통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형‧중장기 집단연구 지원 사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 연구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개별 연구자 단위로 지원하던 연구비와 인프라를 대학 부설연구소로 집중시켜 지속 가능한 연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최대 10년간 매년 100억 원씩 지원된다.
사업 첫해인 지난해에는 고려대와 연세대, 이화여대, 포항공대 등 4곳이 선정돼 작년 9월부터 국가연구소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유형1과 지역만을 대상으로 하는 유형2로 구분, 선정해 지역대학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올해 선정된 4곳의 연구소명을 보면 서울대 ‘인간중심 피지컬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연구소’, 성균관대 ‘성균 지능화 에너지 솔루션 국가연구소’, 국립창원대 ‘소형모듈원자로(SMR) 플랫폼 국가연구소’, 충남대 ‘테라노스틱스 융합 국가연구소’다.
이해숙 교육부 고등평생정책실장은 “국가연구소가 대학의 연구개발 생태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추적 역할을 함과 동시에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국가연구소가 장기적 안목에서 세계적 연구소로 육성됨과 동시에 우리나라 대학의 연구활동에 선도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