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1인 미디어 시장, 현장 중심 지원 아끼지 않을 것” ...

과기정통부 “1인 미디어 시장, 현장 중심 지원 아끼지 않을 것”
김용수 차관 ‘1인 창작 활성화를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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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김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차관은 7월 18일 서울 삼성동 소재 샌드박스네트워크의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 시설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1인 창작자의 발굴 및 육성 지원을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개인 맞춤형 콘텐츠의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면서, 1인 창작자가 차세대 혁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1인 창작자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인 창작자, 다중채널네트워크(MCN) 관계자와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김용수 차관은 간담회에 앞서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 시설을 방문해 1인 창작자들을 격려했다. 또, 현장 대화를 통해 제작 환경에 관한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창의적‧혁신적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1인 창작자들을 보며 미래 미디어 산업의 희망을 가져본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소프(박준하), 헤이지니(강혜진), 오땡큐(현병욱), 조매력(조장우), 균반장(허균), 꾹TV(김종국), 도티(나희선) 등 7명의 1인 창작자들이 함께했으며, 콘텐츠 제작 시설 및 제작비, 해외 진출, 수익 확보 등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했다.

또한, 이영주 한국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유진희 한국엠씨엔협회 사무국장이 국내 1인 미디어 콘텐츠 산업 전반에 걸친 시장 동향 및 전망 분석과 해외 1인 미디어 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용수 차관은 “1인 미디어 분야는 아이디어와 상상력만 있다면 우리 젊은이가 도전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면서 간담회에 참석한 1인 미디어 창작자들에게 “1인 미디어의 선두주자로서 많은 젊은이들이 도전할 수 있는 장을 열어주고, 국내 미디어의 경쟁력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오늘 현장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은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1인 미디어 시장의 건실한 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