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삼성전자에도 이음5G 주파수 공급 ...

과기정통부, 삼성전자에도 이음5G 주파수 공급
삼성전자 “이음5G 솔루션, 28㎓ 기지국의 상향 및 하향의 비율 기존 2:8에서 5:5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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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삼성전자에 이음5G 주파수(28㎓, 4.7㎓)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수원사업장에 이음5G 통신망을 구축할 예정으로, 통상적으로 수요가 많은 4.7㎓ 대역뿐만 아니라 대용량 데이터의 초고속 전송, 대규모 단말 연결이 가능한 28㎓ 대역 이음5G를 네트워크 장비 제조 현장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의 이음5G 솔루션은 28㎓ 기지국의 상향 및 하향의 비율을 기존 2:8에서 5:5도 지원하는 강점이 있다”면서 “이러한 이음5G 특화 기능을 생산 시설에 적용해 대용량 초고속 환경에서도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28㎓ 이음5G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주파수 공급으로 이음5G 주파수를 지정받은 법인은 12개 기관으로 늘었으며, 총 31개 기관 56개소로 이음5G 활용 범위가 확대했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대표기업이자 세계적 기업인 삼성전자가 이음5G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모색하고 28㎓ 활용 확산에 노력하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향후 이음5G 장비·단말·솔루션 업체 등과 협력해 28㎓ 이음5G 기반의 대용량 초연결 서비스를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