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상암 시대를 열다

YTN, 상암 시대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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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31일 출범한 YTN이 남대문 청사 시대를 마감하고 서울 상암동으로 이전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에 47YTN은 서울 상암동 DMC 신사옥에서 개막식을 열고 행복한 미래를 여는 글로벌 콘텐츠 리더를 선언했다. 본 개막식에는 배석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한선교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이인용 삼성그룹 사장, 김황식 서울시장 후보,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 등 많은 귀빈들이 함께했다.

이에 배석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신뢰 받는 미디어, 이를 넘어서 글로벌 콘텐츠로 행복한 미래를 여는데 최선을 다하며 새로운 변화의 중심에서 더 나은 뉴스, 더 훌륭한 콘텐츠를 만들어서 세계 속 한국을 심고 신한류를 열어가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YTN 신사옥 ‘뉴스퀘어’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처음에 YTN이 뉴스만 한다고 해서 그런 방송 괜찮을까걱정했는데 개국 이래 YTN은 전 분야에서 기적적인 결과를 창출했다, 이제 YTN은 글로벌 뉴스 채널로서 확고한 자리를 차지했다고 본다미디어 산업은 창조경제의 중심으로 시너지를 유발하기에 매우 중요하다. YTN이 양적으로 질적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해 장차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우뚝 서는 모습을 기대한다는 덕담을 건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18세기 프랑스 철학자 볼테르의 격언을 인용해 볼테르는 이렇게 이야기 했다. ‘나는 당신과 의견이 다르다. 하지만 만약 의견을 방해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목숨을 걸고 반대편에서 서겠다이처럼 다른 생각은 틀린 게 아니다. 단지 다를 뿐이다. 힘든 여건이지만 YTN이 늘 깨어있는 공정방송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상암동으로 이전한 YTN 신사옥의 이름은 회사명 YTN‘NEWS’‘SQUARE’를 합성한 신조어 NEWSQUARE를 붙여서 만든 뉴스퀘어(NEWSQUARE)로 정해졌다. 주요 방송 시설은 TV 스튜디오 8, 라디오 스튜디오 4, 통합주조정실 1, TV 부조정실 5, 라디오 부조정실 4, 신호 분배실 1, 영상 아카이브실 1개 등으로 구성되며, 이곳은 본사를 비롯해 YTN DMB, 라디오, YTN 플러스 등 자회사 3개와 YTN 월드, YTN 사이언스, YTN 웨더 등 YTN 자체 운영채널 3개를 포함해 관련사들이 모두 포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