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로 보는 세계 명품 다큐

TV로 보는 세계 명품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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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국제다큐영화제 21일 개막

 


안방극장에서 세계의 우수한 다큐멘터리를 즐길 수 있는 ‘제6회 EBS국제다큐영화제(EIDF)’가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도곡동 EBS스페이스와 이화여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린다. 올해부터 행사 명칭이 ‘국제다큐멘터리 페스티벌’에서 ‘국제다큐영화제’로 바뀐 만큼 전통적 의미의 다큐멘터리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다큐멘터리가 소개된다.

 

톰 앤더슨 심사위원장은 21일 오후 서울 도곡동 EBS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큐멘터리에서는 무엇이든 가짜가 아니다. 다큐멘터리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보여주고 공통점과 다른 점을 알려준다. 삶과 연관성을 보여주는 게 장점”이라며 다큐멘터리의 장점을 언급했다. 그는 이어 “다큐멘터리의 형식의 갖고 있지만 기존의 것에서 벗어난 실험적이고 흥미로운 영화를 찾고 있다”며 새로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지구, 더불어 사는 곳’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페스티벌 초이스 △해외수상작 특별전 △거장의 눈 △다큐, 예술을 열다 △카터, 알리 그리고 도르프만 △한국 독립다큐전 △아름다운 단편 △다시 보는 EIDF 2008 등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영화제 상영작들은 TV와 극장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BS는 매일 오전11시30분~오후2시50분, 오후8시15분~오전2시30분 등 하루 9시간씩 방영한다. 또 서울 도곡동 EBS스페이스(무료)와 이화여대 아트하우스 모모(관람료 2000원)에서는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다. TV 및 극장 상영시간표는 영화제 홈페이지(www.edif.org), 예매는 영화제 홈페이지와 씨네아트 홈페이지(www.chineart.co.kr)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