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AI 기반 ‘드론’ 관제 솔루션 선보여 ...

SK텔레콤, 5G·AI 기반 ‘드론’ 관제 솔루션 선보여
5G와 AI 접목한 자율비행 솔루션, 영상 데이터 관리 시스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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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SK텔레콤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SK텔레콤은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 ‘2021 드론 쇼 코리아’에서 5G 기반 드론 관제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드론이 촬영한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수신하며 드론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 ‘T라이브캐스터’를 선보인다. ‘T라이브캐스터’는 다양한 국내 제조사 및 DJI사에서 출시한 산업용 드론에 적용할 수 있다. 또, 드론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CCTV 등 다양한 카메라도 통합해 관제할 수 있다.

‘T라이브캐스터’는 2018년 출시 후 50여 곳의 공공기관 및 기업에 공급돼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국 17개 경찰서에 소속된 462대의 순찰차에 적용해 순찰차에서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경찰청 종합상황실로 전송하며 현장 상황을 신속하게 공유하는 것을 돕기도 했다.

또한, 5G와 AI 기술을 접목한 자율비행 솔루션 ‘5GX 드론 라이브(5GX Drone Live)’ 솔루션도 선보인다. 이동통신 기반 자율비행 솔루션 ‘드론 라이브’를 활용하면 사용자가 비행 목적과 지역만 설정하면 되기 때문에 넓은 지역에서 손쉽게 드론 비행을 완료할 수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드론 사용자가 드론이 수집한 사진과 영상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도 공개했다. SK텔레콤의 영상분석 시스템을 활용하면 촬영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람, 자동차, 선박을 분별할 수 있다. 또한 드론이 촬영한 사진을 촬영 위치, 날짜를 기준으로 정리해 변경된 지리 정보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관람객들이 5G와 AI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드론 영상 관제 서비스의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ICT 혁신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접목해 첨단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