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2021년 매출 2조원 달성할 것”

SK스토아 “2021년 매출 2조원 달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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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센터 내 VR‧AR 촬영 가능도록 시스템 갖춰”

[방송기술저널 장안정 기자] SK브로드밴드에서 분사된 SK스토아가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해 오는 2021년까지 매출 2조 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SK브로드밴드가 100% 출자해 분할한 SK스토아는 4월 18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미디어센터’ 개관 행사를 열고 위와 같은 사업 계획을 제시했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착한 소비를 기반으로 한 유니크한 디지털 쇼핑이 되겠다”며 △빅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AI) 상품 추천과 증강·가상현실(AR·VR) 기반의 입체적 쇼핑 경험 제공 등 차별화된 서비스 △SK그룹 ICT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통한 차별화된 미디어 커머스 창(Window) △중소·사회적 기업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등 3대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개관식이 열린 SK스토아의 미디어센터는 총 6436㎡ 규모로 A·B 메인 스튜디오, 사전제작전용 스튜디오, 모바일 스튜디오, 부대시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사전제작전용 스튜디오는 AR‧VR 기반의 입체적인 쇼핑 경험 제공이 가능한 360도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고, 모바일 스튜디오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V커머스(비디오커머스)와 E커머스(전자상거래)를 위한 전용상품 소개 동영상 클립 등의 촬영을 전담하도록 했다.

윤 대표는 “SK브로드밴드로부터 분사한 것은 커머스 사업을 제대로 해보기 위해서”라며 “미디어센터 구축이 그 첫걸음이고, 이를 기점으로 한층 개선되고 차별화된 쇼핑 방송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K 브랜드가 가진 신뢰성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협력사 동반성장,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지향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