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살아있는 동화’ 사물인터넷 전시회서 선보여

SK브로드밴드, ‘살아있는 동화’ 사물인터넷 전시회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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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민서진 기자] SK브로드밴드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사물인터넷 국제 전시회’에 부스를 마련하고 ‘살아있는 동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살아있는 동화가 TV를 비롯한 여러 디바이스와 연결되는 IoT 패밀리 서비스로 포지셔닝 할 수 있도록 전시회를 찾는 IoT 관계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청취 중”이라고 설명했다.

살아있는 동화는 동화 속 캐릭터의 얼굴 위치에 3D로 분석된 아이의 얼굴이 덧씌워져 아이들이 동화 속 주인공이 돼 자연스럽게 동화 스토리를 학습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3D 안면인식’, ‘실시간 표정 자동 생성’ 기술 등이 적용돼 울고, 웃고, 화나는 등 아이들의 다양한 얼굴 표정이 20개 이상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환된다.

주요 기능은 △아이들이 자신의 얼굴을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찍어 TV로 보내면 동화 속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얼굴 표정이 변해 몰입감을 높인 ‘역할놀이’ △자신이 그린 그림을 TV 화면 속 동화에 구현해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그리기’ △동화 속 주요 문장을 아이의 목소리로 표현할 수 있는 ‘말하기’ 등이다.

SK브로드밴드는 “살아있는 동화는 SK텔레콤의 AR/VR 기술인 T 리얼을 적용했으며, SK텔레콤 미디어기술원은 ‘살아있는 동화’ 관련 핵심 기술 11건을 포함해 AR/VR 관련 60여 핵심 기술을 특허 출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