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미래부 장관상 수상

MBC, 미래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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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 MBC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제14회 전파방송신기술상 시상식에서 고부가가치 다채널 스튜디오 솔루션을 독보적인 기술 수준으로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MBC는 이번에 장관상을 받은 솔루션에 대해 기술연구소와 제작기술국이 3년 동안 협력하여 국내 유일의 토종 스튜디오 방송 제작 솔루션(eXerver STUDIO)을 개발했으며, 이는 일본제품이 독점하고 있는 테이프 VCR을 대체하고 직접 파일의 녹화 및 파일 송출을 가능하게 만드는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전했다. 당장 내년부터 맞이하게 되는 상암 MBC 시대의 방송 제작 신기원을 이뤘다는 평가다.

이번에 장관상을 받은 eXerver STUDIO는 다채널 녹화, 리스트 송출, 편집, 전송에 특화된 소프트웨어를 스튜디오 용도에 맞게 구성할 수 있어 MBC 일산과 상암 신사옥 제작 스튜디오와 뉴스센터를 파일 기반 제작환경으로 구축하는데 커다란 공을 세울 전망이다. 이에 MBC는 eXerver STUDIO를 향후 국산 스튜디오 표준 제작장비로 추진해 타 방송사에도 보급할 계획이다.

eXerver STUDIO의 근간이 되는 eXerver는 MBC 기술연구소가 자체개발한 비디오 서버로서 국내 최다 비디오포맷을 지원하며, 2008년 테이프 인제스트(NPS, 아카이브)부터 TV/DMB 백업송출, 스튜디오 녹화, CG 편집, 최근 뉴스센터 뉴스송출에 이르기까지 사내 여러 제작환경에서 파일 기반 방송장비로 활용되고 있다.